진광영 개인전
2019 / 11 / 7 - 2019 / 11 / 28
전시 소개
인간의 삶과 인간 그 자체를 상징하는 ‘ACT’
연극 : 배우가 각본에 다라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주는 무대 예술
진광영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<Act>展이 오는 11월 7일 라흰갤러리에서 개최된다.
이번 전시에서는 기획의 기본적인 틀을 깨고 오롯이 ‘연극’이라는 요소에 포커스를 맞춰 연출하며, Ego라는 부주제로 작가가 연출가가 되어 평면 속에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감독 지휘한다.
<ACT>展 전시관람 포인트는 ‘연극’, ‘자아’, ‘회화적표현’에 주목할 수 있다.
진광영 작가의 작품 속에는 연극이라는 배치를 착안하여 연출가, 배역, 무대가 같이 공존하고 있다.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연극적 요소는 입체적이며 움직이는 연극과 달리 한 컷으로 그려진 2차원적인 평면작업 속에서 배우와 무대를 표현하여 관람객을 작가가 만들어 놓은 공연 속에서 함께 소통하려 한다.
작품 속 등장하는 사물, 개, 자아 등이 배우가 되고 작가는 배우를 공간 속 철저한 계산 속에서 배열한다. 작가는 배우들을 사람이 아닌 다른 인격체나 사물을 통해 표현하면서 그 속에 자아를 형성시킨다. 또한 작업 속에 자주 등장하는 ‘개’는 작가 자신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.
작품 속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방식은 아날로그 적이며 회화의 고전적인 방식과 투박한 방식으로 표현한다. 사람들이 잊혀져 가는 추억이 그림 속에 나타내어 사물과 공간을 본 순간 스토리를 상상하게 한다. 집단 무의식을 관람객이 끄집어 내어 작가는 타자로써의 자기자신과 대상의 문화를 통해 자아를 형성시킨다.
라흰갤러리에서는 진광영 작가의 <ACT> 개인전을 통해 전시장이지만 마치 연극을 보러 들어온 듯한 무대를 연출하여 ‘자아’와 관련된 작품 내용을 작가가 직접 녹음한 사운드와 함께 신작 작품을 선보인다.
OVERVIEW
전 시 명 《인생은 『희비극』이야< ACT > 》
출품 작품 평면작품 및 설치작품
전시 기간 2019년 11월 7일(목) – 2019년 11월 28일(목)
전시 장소 라흰갤러리_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29길 39 2층
관람 시간 화~토요일) 오전 11시~7시/ 일요일) 오후 2시~6시 / 월요일 휴무